[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현대제철이 신용등급 상향 등 호재에 이어 산유국 개발수요 수혜까지 겹치면서 나흘연속 상승중이다.
1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제철 주가는 전일보다 2000원(3.60%) 오른 5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16만1731주로 동부증권,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9일 신융등급 상향과 함께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업황호조 및 산유국 개발수요 확대로 인한 수혜까지 점쳐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현대제철이 산유국들의 개발 수요 확대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 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중동, 러시아 등 개발수요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 업체"라며 "중동지역으로의 철강 수출 품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형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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