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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시아나, 1만원대 돌파 '신고가 행진'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아시아나항공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가 1만원대를 돌파했다.

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대비 290원(2.99%) 오른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만100원을 기록하며 1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일본 ANA 항공과의 자본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신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200만불 규모의 ANA 주식 약 321만주(0.16%)를 매수할 예정이며 ANA도 같은 금액의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장내매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양사간 영업, 운송, 구매, 인사 등 사업전반에 걸친 전략적 업무제휴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자본제휴를 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번 ANA사와 자본제휴협약에 대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ANA와 1200만달러 규모의 자본제휴협약을 체결했다"며 "ANA는 수송규모 세계 11위, 2006년 기준 매출 11조4000억원의 일본 제2의 항공사로, 향후 아시아나항공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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