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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인도가 60년만에 두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006 회계연도 인도의 국내총생산(GDP)는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정부가 잠정 발표한 9.2%를 웃도는 결과로, 지난해 상반기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향됐다.

지난해 성장률은 인도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HSBC에 따르면 1950년 이후 이보다 성장률이 높았던 때는 10.5%를 기록했던 1998년이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4년간 인도의 평균 성장률은 8.6%로 집계돼 세계 경제를 이끌 인도의 잠재력을 재평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인도 정부가 추가 긴축에 나설 것으로 보여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도중앙은행은 2006년 1월부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7.75%로 인상했으며, 6개월동안 세번에 걸쳐 지급준비율을 올렸다.

지난 5월 12일 마감한 주 인플레이션은 5.27%로 다소 둔화됐으나 1~3월에 6%를 웃돌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중앙은행은 올해 인도 경제가 8.5%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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