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푸르덴셜증권은 1일 오리온이 해외제과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글로절 제과업체로 재평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인 푸르덴셜증권 연구위원은 "오리온의 해외제과부문은 신흥국의 제과 소비층 확산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56% 증가, 2009년에는 내수제과부문 5553억원의 96%에 이르는 530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와 베트남의 공장 설립계획 등 글로벌 전략으로 2010년 오리온은 글로벌제과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분기중 확정발표할 예정인 부동산 개발계획은 주가상승의 촉매로 예상했다. 오리온은 본사가 있는 용산과 자회사 롸이즈온이 운영하는 도곡동의 베니건스 건물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갖고 있다.
용산부지는 장부가 143억원, 3000평 수준으로 주상복합건물 신축이 가능하며 용산 국제업무단지 포함 등에 따라 개발가치가 확대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도곡동 부지는 장부가 210억, 1000평 규모로 용산부지 개발계획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개발계획을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위원은 오리온의 자회사 부문 이익기여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분법손익이 2005년 37%, 2006년 61%에 이어 올해는 7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사업부분멸 경상이익 기여도는 스포츠토토가 47%, 온미디어 18%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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