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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경제상황에 대한 유럽 기업인들과 소비자들의 심리가 6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고용 사정이 좋아진 것이 자신감 회복의 주요 요인이었다.

31일 유럽위원회에 따르면 기업최고경영자와 소비자의 심리를 나타내는 5월 신뢰지수는 4월의 111.0에서 111.9로 상승했다. 이는 2001년 1월래 최고치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호황을 지속하고 있는 경제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6년래 최고치인 2.7%였던 유로 13개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1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0.6%를 기록했다. 실업률은도 최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ABN암로이코노미스트 다리오 퍼킨스는 "유럽 경제는 견조하다"며 "경기가 둔화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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