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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동일토건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복귀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국기업평가가 31일 동일토건과 동일하이빌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BBB-로 유지하는 한편 지난 1년동안 붙여왔던 `부정적`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복귀시켰다. 등급전망을 하향조정하게 했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우려가 다소 해소됐다는 것이다.

한기평은 지난해 6월 분양경기가 하락하고 있는 와중에 예정사업의 사업지연, 대규모 자체사업 추진에 따른 자금부담, 대형 프로젝트의 신규수주에 따른 우발채무 급증 등을 이유로 등급전망을 하향조정했었다.

그러나 이후 동일토건이 신규 수주 등에서 보수적인 정책으로 PF우발채무 위험을 적절히 관리해 왔다는 평가다. 진행사업장의 성과가 대부분 양호하고 예정사업장도 사업성이 뛰어나 올해중 분양전망이 밝다는 것.

한기평에 따르면 동일토건은 예정사업지의 분양지연과 대규모 신규수주로 우발채무가 지난해말 9965억원(동일토건ㆍ동일하이빌 합산, 잔액기준)까지 증가하고 위험조정부채비율도 547.3%에 달했다. 그러나 울산 신정사업의 시공권을 양도해 1200억원 규모를 줄여 5월말 현재 우발채무 규모는 총 9,523억원, 위험조정부채비율도 421.3%로 하락했다.

한기평은 "신규사업 관련 용지 선투자 부담으로 동일토건을 비롯한 관계사들의 총차입금이 5월 현재 800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다소 과다한 수준"이라면서도 "예정사업지로부터의 분양대금 유입을 통해 총차입금 규모를 점차 축소시켜 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종구기자 dark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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