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38커뮤니케이션]장외시장이 닷새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가 중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700선을 돌파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장외시장은 선행시장의 상승소식에도 불구하고 대형주 중심으로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삼성생명, 금호생명보험, 삼성카드, 미래에셋생명보험, 인포피아, 엠게임 등 등락을 보인 종목들이 약세를 보여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져서 출발했다. 오후 들어 삼성생명을 비롯해 대형주가 하락폭을 줄였고 셀트리온, 제이씨엔터테인먼트, 포스코건설, 현대택배 등이 상승반전 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낙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삼성관련주 생보사 삼성생명은 2000원 떨어진 70만8000원을 나타내며 엿새 연속 하락을 지속했고, 전업카드사 삼성카드는 1000원 내린 5만65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삼성SDS는 5만9000원, 서울통신기술은 2만8500원, 시큐아이닷컴은 4000원으로 등락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기업공개(IPO) 종목에서는 심사승인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2600원 오른 1만2000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고, 반도체 메모리모듈 검사장비업체 메모리앤테스팅은 1000원 올라 1만1000원을 나타냈다. 2차전지 제조업체 에코프로는 300원 상승한 9300원을 보였다. 반면 내달 5일 상장예정인 혈당진단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인포피아는 2000원 내린 4만5000원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온라인게임업체 엠게임은 1000원 내린 2만6000원에 머물렀으나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1000원 올라 2만1000원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시스템통합업체 엘지씨엔에스가 300원 오른 5만3800원, 종합건설사 포스코건설이 500원 올라 6만1000원을 기록했고, 종합물류기업 현대택배는 300원 상승한 9000원에 거래됐다.
위성방송사업자 티유미디어콥은 200원 내린 3800원에 머물렀고, 홈쇼핑업체 우리홈쇼핑은 2000원 하락한 7만8000원, 인공피부 가공업체 한스바이오메드는 150원 내린 7100원, 보톨리늄 주사제 개발업체 메디톡스는 300원 빠져 1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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