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남·여성용, 두피손상 최소화 및 염색효과 장시간 지속]
'7분~8분이면 염색 가능하다'는 의미를 지닌 동성제약의 염모제 '세븐에이트'. 국내 최초의 염모제 개발회사인 동성제약의 대표상품인 '세븐에이트'는 염모제시장의 절대강자다.
동성제약이 '세븐에이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출시했다. '세븐에이트 마일드칼라크림'은 남성용이며 '세븐에이트 레이디 칼라크림'은 여성용이다. 동성제약 측은 "새로 출시한 제품은 기존의 강한 알칼리성 염모제와는 차별화된 중성 염모제"라며 "모발과 두피 손상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건강한 모발의 pH는 약 4.5~5.5 정도. 모발의 pH가 정상적인 범위에서 멀리 벗어날수록 모발은 손상을 입게 된다. '세븐이에트 마일드'는 기존의 알칼리성 염모제와는 달리 pH 6.5~6.9의 약산성에서 염색이 이루어져 모발손상의 위험을 감소시켰다. 염색 후 모발의 매끄러움과 광택을 유지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동성제약 측의 설명이다. '세븐에이트 마일드'는 알칼리제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기존 알칼리성 염모제의 특이한 냄새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세븐에이트 레이디는 중간 밝기의(4~5 레벨) 새치를 커버하는 동시에 멋내기를 동시 실현이 가능토록 개발한 제품이다. 새치·멋내기 겸용 염모제의 가장 큰 기술적 과제는 흰머리와 검은머리가 섞여있는 모발을 한 번의 염색 시술을 통해 색상을 얼마나 조화롭게, 비슷하게 표현하는데 있다. 기존의 새치·멋내기 겸용 염모제들은 표현색상을 어두운 밝기의(3~4 레벨) 색상으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 그 이상의 밝기로 염색할 경우에 흰머리와 검은머리의 색상의 차이가 매우 심하게 표현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동성제약은 "세븐에이트 레이디는 천연 실크(slik)와 울프로테인에서 추출한 영양성분을 함유, 염색된 색상을 자연스럽게 유지시켜준다"며 "새치커브와 멋내기의 2중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업그레드된 세븐에이트는 기존 염모제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선명한 염색 효과를 오래 유지 시켜줄 뿐만 아니라 모발 보호효과도 탁월해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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