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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아시아에서는 한국기업에 제일먼저 지원]

중소기업이 IT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장기간 비용절감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효과는 알지만 당장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가 중소기업의 IT투자에 필요한 비용을 금융권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겠다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이낸싱(Financing) 프로그램'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지원 프로그램은 MS본사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중소기업 고객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적용하는 것.

6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SW를 대상으로 무담보 대출 형식으로 MS의 SW와 토털 솔루션을 구입하는 모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중소기업의 여신한도와는 별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SW, HW장비 및 서비스 비용까지 파이낸싱을 통해 월단위 장기 할부가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파이낸싱 금융사 CIT와 제휴를 통해 이뤄진다. 파이낸싱 프로그램 신청 조건과 자세한 안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총판인 인성디지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자금지원을 받고 싶은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기업의 신용도 평가 이후 간단한 서류제품 만으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금지원에 필요한 금융비용은 총 대출 금액의 연 5% 선으로 생각하면 된다.

한국MS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제공하던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본사의 전략에 맞춰 아시아에서는 우선 한국시장에 먼저 적용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일본등 아시아의 다른 나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서는 1년간 약 150억원 가량의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지만 금액적인 한계를 두고있지는 않아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최대한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MS는 파이낸싱 프로그램 출시 기념으로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동안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고객에 대해 1년 동안 발생되는 추가 금융 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무이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구순기자 cafe9@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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