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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증시 활황 속 금융서비스 증가 1년래 최고]

지난 4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 동월대비 5.1% 증가해 전달 증가율 수준을 소폭 상회했다.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며 금융·보험 서비스업의 증가율은 1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 늘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0.4%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증가율 6.7%보다는 낮지만, 3월 4.9%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증가율은 최근 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김한식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 1분기 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전체적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증시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금융 및 보험업이 11.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11.8%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금융업은 일반은행과 신용카드, 할부금융업 등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비 16.6% 증가했고, 손해보험업 등이 선전한 보험 및 연금업도 6.7% 늘었다.

사업서비스업은 연구 및 개발업, 사업지원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7.1% 증가했고, 보건·사회복지사업 등 의료업도 7.5% 증가했다.

반면 영화산업이 부진을 보인 탓에 오락·문화·운동 서비스업 증가율은 3월 9.6%에서 4.1%로 크게 둔화됐고, 운수업도 같은 기간 4.3%에서 2.6%로 증가율이 낮아졌다.

이 밖에 교육서비스업(1.7%), 숙박 및 음식점업(1.5%) 등도 전달보다 증가율이 낮아졌다.

특히 기타 공공 및 개인서비스업의 경우 하수·폐기물처리 및 청소관련 서비스업에서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예식장업이 부진을 보여 전달 1.7% 증가에서 1.0% 감소세로 돌아섰다.


김익태기자 eppi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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