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김한진 피데스1700에서 강한 저항 예상]

5월의 마지막날 주식시장이 30포인트 넘는 급등세를 과시하며 마침내 1700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관련 대형주에서는 현대중공업이 10% 넘게 오른 가운데 신세계와 롯데쇼핑 등 내수주가 그 다음 매기를 선보였다. 포스코도 3% 넘게 오르며 사상최고가 랠리를 돕고 있다.

옐로칩군에서는 조선주와 더불어 건설 에너지 기계 업종의 강세가 눈에 띈다. 모두 1500 돌파를 주도했던 주도주다. 반면 정보기술(IT)와 금융주, 자동차, 통신 등 후발주자는 철저하게 소외받고 있다.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은 "일부 업종에 한정돼 매기가 쏠리면서 주도주만 집중적으로 오르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수수익률을 추종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IT주의 턴어라운드를 고민하고 치밀하게 분석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비중을 늘린 펀드는 절대로 시장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소외받고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유행을 타고 조선주를 사놓고 기다리는 펀드가 더 나은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흐름은 펀드매니저들에게 유례없는 인내와 이전과 다른 접근을 강요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쉽게 꺾일 것 같지 않은 상승세지만 1700을 앞두고 만만치 않은 저항이 예상된다며 지수부담이 높아진 점은 인정해야한다고 예상했다. 지수가 1700을 앞두고 상승폭이 확대된 것 역시 그만큼 1700을 저항으로 의식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이에따라 지수관련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더 나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보았다. 또 투자자들의 관심은 실적보다 다시 장부가치에 쏠리면서 가치주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일한기자 onlyyo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