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디질런트FEF는 자회사인 M&M(대표 최철원)이 GM코리아와 종합물류(VPC) 및 캐딜락-사브 차량에 대한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M&M은 현물출자방식을 통해 디질런트FEF와 합병, 우회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M&M은 GM코리아에서 수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M&M은 오는 6월과 10월, 분당과 서울 지역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M&M은 “수입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한미 FTA로 인해 GM 차량의 국내 소비가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 사업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단순 수입차 판매 사업이 아닌 종합물류 아웃소싱을 함께 수행함에 따라 기존 사업인 물류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M&M은 GM코리아의 수입차 판매로 연간 300억원 수준의 추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한미 FTA 등으로 인해 판매 규모가 늘어날 경우 20~30% 이상의 매출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GM코리아는 “M&M과의 딜러 계약을 계기로 국내 딜러망을 재정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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