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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코스피 1700선 근접..현대, 대우證 전일 급등이어 신고가 기록]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신고가를 기록하는 증권주가 속출하고 있다. 증권주는 전일 6%이상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2%이상 오르고 있어 코스피 상승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31일 오후 1시12분 현재 신고가를 기록 중인 증권주는 SK, 대신, 대우, 메리츠, 부국, 신흥, 우리투자, 유화, 한국금융지주, 한양, 한화, 현대증권 등 모두 12종목.

SK증권은 이 시각 현재 전일보다 45원(2.59%) 오른 1785원을 기록 중이며, 대신증권은 650원(2.45%) 오른 2만7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대우증권은 250(0.97%) 오른 2만590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메리츠증권과 부국증권도 각각 50원(0.47%) 1만650원, 250원(0.99%)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신흥증권, 우리투자증권, 유화증권, 한국금융지주, 한양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이 강세 또는 강보합세를 유지중이다.

이날 증권주는 개인의 적극적인 매도세에 상승 출발했으나 외인, 기관, 투신이 팔자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인이 459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이 250억원 순매수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같은시각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보다 41.69포인트(1.27%) 오른 3330.28을 기록 중이다.



김성호기자 shkim03@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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