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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기아자동차가 국제아동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전세계 빈민 아동 지원에 나섰다.

기아차는 31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사옥에서 이광우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과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 오피러스 광고모델이자 한국 컴패션 홍보대사인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아차는 3000만원을 한국컴패션측에 전달했으며 이 돈은 전세계 빈민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밖에 기아차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현대백화점에서 열리는 한국컴패션 '프렌즈 오브 컴패션' 행사에 참가해 국제빈민아동과의 1대1 결연을 위한 합동 결연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뉴오피러스 광고 모델료 일부를 한국컴패션에 기부하기도 했다. 기아차 이광우 부사장은 "기아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5년부터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이 실시하는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용관기자 kykw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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