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금감원으로부터 IT경영컨설팅 받아...향후 개선방안 마련]
한국증권금융(사장 이두형)은 31일 업계 최초로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경영컨설팅 청구제도'를 이용한 IT부문 경영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향후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증권특화금융기관으로서의 인프라 구축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영컨설팅 청구제도란 금융회사의 요청에 따라 금융감독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 검사역을 파견, 정밀한 현상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구체적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검사제도다.
한국증권금융은 중장기 비전 달성에 필요한 효율적인 IT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금융감독원의 '경영컨설팅 청구제도'를 이용, IT부문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소속 4명의 IT전문가가 참가해 약 3개월(2007.2.28~5.11)동안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IT 조직 및 운영, 중장기 계획, 업무개발 및 유지보수, 시스템 운영, 전자금융서비스의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돼 조직 및 인력 운용 방식 개선 등에 관한 개선권고안이 제시됐다.
한국증권금융은 컨설팅에서 제시된 개선권고안을 토대로 IT부문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중장기 비전 달성을 지원하고 고객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IT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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