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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31일 아시아 증시는 긍정적인 미국 경기 전망과 뉴욕증시 강세 마감으로 일본과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중국 증시는 전일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4000선을 내준뒤에도 낙폭을 축소하지 못하고 3900선도 붕괴됐다. 전문가들은 증권거래세 인상 조치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6.5% 급락세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4%를 넘는 하락세다. 개장 직후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 했지만 곧 다시 낙폭을 늘리며 4000선과 3900선을 차례로 내줬다.

현지시간 오전 10시2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64.89포인트(4.07%) 빠진 3908.01을, 선전종합지수는 68.05포인트(5.67%) 하락한 1131.40을 기록중이다.

중국 최대 증권사인 씨틱증권은 전일 하한까까지 떨어진데 이어 이날도 5% 가까이 하락했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일본 증시는 미국발 순풍을 타고 닛케이지수가 1% 넘게 올랐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1% 오른 1만7781.41로, 토픽스지수는 0.9% 상승한 1748.44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소니와 토요타 등 수출주들이 강세를 주도했다.

역시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대만증시 가권지수도 0.77% 상승하며 일본증시와 상승세를 함께 했다.

상승 출발했던 싱가포르 ST지수는 그러나 중국 급락 충격으로 곧 하락했다. ST지수는 이 시각 현재 0.45% 하락세다.

홍콩 항셍지수와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지수인 H지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0.73%, H지수는 1.44% 상승해 본토 증시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유림기자 ky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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