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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국내 최장수 소프트웨어 브랜드인 안철수연구소 'V3'가 내달 1일로 탄생 19주년을 맞는다.

19년 전인 1988년 6월 1일. 당시 의대 박사과정을 밟던 안철수 의장이 자신의 집에서 V3의 최초 이름인 '백신(Vaccine)’을 개발했던 것.

안철수연구소의 'V3'는 세계적으로 소수의 대형 다국적 기업이 대부분의 지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와중에서도 국내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꾸준히 장악해온 거의 유일무이한 사례를 남긴 보안 SW다.

안철수연구소가 1995년 3월 창립한 이후 지난 12년 간 V3를 주력으로 해 거둔 총 누적 매출액은 대략 2200억 원. 이는 안철수연구소의 대표 브랜드인 'V3 IS 2007 플래티넘' 패키지 제품을 현재 소비자 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무려 329만8000여 개를 판매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금액이다.

만일, 이 수량만큼의 V3 패키지를 세로로 쌓으면 약 796km에 달하며, 이는 63빌딩 3184개를 세로로 합한 높이와 같다.

1988년 안철수 의장이 백신을 처음 개발한 이후, 무료 배포를 통해 PC 이용자의 대다수가 V3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상용 소프트웨어로서 대단히 놀라운 기록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V3'는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약 30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V3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역사에 상징적 존재로서 당당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세계의 자부심이 되는 첫 모델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연광기자 sain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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