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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미광콘택트렌즈(대표 박종구, www.migwang.com)가 북미 최대의 온라인 콘택트렌즈 판매회사이며 나스닥 등록기업(CTAC)인 1-800 contacts사를 통해 미국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1-800 contacts사는 최근 미광에 지분참여 하면서 미광으로부터 향후 10년간 콘택트렌즈를 구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은 1-800 Contacts사가 전략적인 콘택트렌즈 공급사로서 미광을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인정하여 미광의 향후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광 관계자는 "경영진 교체 후 투자하여 구축한 자동화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함으로써 크게 늘어날 공급물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광은 또 약 1,550만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소재 클리어랩사의 선진자동화 설비 및 영업네트워크를 인수하기 위한 본계약을 클리어랩사 모회사인 1-800 Contacts사와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클리어랩 인수규모는 총 1,550만 달러이나 그 평가액이 2,758만 달러로 상당히 괜찮은 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광은 싱가포르 현지법인(Clearlab SG,PTE.LTD)을 설립하고 동 현지법인이 자산양수도 형태로 인수했다.
문병환기자 mo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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