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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일본업체 콤비, 유모차 신제품 한국시장에 먼저 선보여]

유모차 등 유아용품시장에서도 한국이 테스트마켓이 되기 시작했다.

일본의 유아용품업체 콤비의 국내법인인 콤비코리아는 29일 오전 창립 1주년 행사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한국시장을 테스트마켓으로 선정, 한국 소비자에게 먼저 평가를 받은 후 일본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IT업계에서는 한국시장을 테스트마켓으로 활용한 사례는 많았지만, 유아용품 분야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콤비가 한국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핸들조작만으로 앞바퀴와 뒷바퀴의 회전 및 잠금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유모차다. 기존 유모차들의 경우 수동으로 앞뒤바퀴를 잠그고 풀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한 것.

콤비코리아는 이 제품에 대해 아직 본사가 위치한 일본에도 소개되지 않았고, 국내 시장에서의 반응을 먼저 살핀 뒤 일본 시장에도 내 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브랜드인 콤비가 한국에 100% 출자한 현지법인을 세운 점, 이번처럼 신제품을 한국시장에 먼저 선보인 점 등은 그만큼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번에 콤비가 국내 시장을 테스트마켓으로 선정, 출산률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로 고전을 겪어왔던 국내 유아용품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이 불어 넣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진엽기자 jyback@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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