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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종이비행기 뺨치는 초소형정찰기 만든다

  • 연합
  • 등록 2006.12.04 08:00:20

 

일본이 손으로 날려 띄우는 무게 400g 의 초소형 무인정찰기 개발에 착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청이 민간업체와 협력해 향후 5년 안에 개발하는 이 정찰기는 날개폭 이 60Cm에 불과하며 기체는 발포 스티로폼으로 만들어 무게를 최소화한다. 주 임무 는 일본 열도가 침략받았을 때 상공에서 적의 움직임을 촬영하는 것.

 

개발비는 10억 엔에 달할 전망이다. 종이비행기처럼 기체는 손으로 날려 띄우는 것이 특징. 뜬 다음에는 전동모터로 비행한다. 내부에 소형카메라를 탑재, 자위대의 지상거점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내도 록 한다. 공격능력은 갖추지 않는다. 항속거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탑재하고 목적지 와 촬영장소를 미리 프로그램화해 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생물.화학 테러 상황을 가정, 이들 물질을 회수할 수 있는 기능을 장착한다.

 

방위청 관계자는 "미국도 비슷한 소형정찰기의 개발에 착수했지만 일본으로서는 세계 최소규모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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