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는 25일 한양사이버대학교(학장 현병철)와 (주)씨에이에스(대표 전영하)에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ISMS)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국내 교육기관 중 최초로, 씨에스에스는 IT감리 및 감사업계 최초로 KISA로부터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제도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ㆍ운영을 위한 5단계 관리과정(정보보호정책수립, 정보보호관리체계 범위설정, 위험관리, 구현, 사후관리), 문서화, 정보보호대책에 대해 조직의 특성 및 환경에 부합되도록 적절하게 수립ㆍ구현해, 체계적으로 관리ㆍ유지하고 이행하는지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생 개인 신상자료 등 학사정보 유출에 대한 내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씨에이에스는 정보보호안전진단 및 IT 감리/감사 관련 고객 산출물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가 가능해졌다.
인증심사를 진행한 KISA 이재일 단장은 “최근 개인정보보호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며, “앞으로 특히, 의료, 교육, 포털 등 고객의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관리하고 있는 분야에서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고객 신뢰성 확보 방안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택하고 있어, 향후 신청 및 문의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 현병철 학장은 “사이버대학교는 전 학습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 대학보다 더욱 완벽한 정보보호관리 시스템이 요구된다”며 “교육분야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앞으로도 학교의 정보자산 뿐만 아니라 학생 개인의 정보보호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증 획득 소감을 밝혔다.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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