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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섬유업계 FTA 적극지지

미 일부 섬유 관련단체 '관세 즉시철폐' 지지

  • 연합
  • 등록 2006.12.03 09:00:30


한국섬유산업연합회(삼산연)는 최근 미국의류신발협회, 미국섬유의류수입업협회와 공동으로 "한미 섬유의류업계는 섬유의류 교역 확대를 통한 양국 섬유업계의 공동발전을 위해 한미 FTA를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하고 양국 정부에 이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한미 FTA 섬유부문 협상의 신속한 진전을 위해 한미 FTA가 개방화된 교역 환경 속에서 양국 섬유ㆍ의류 교역이 확대되고,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섬산연은 설명했다.


성명은 또한 "한미 FTA를 통해 모든 섬유ㆍ의류 관세를 즉시 철폐할 것과 유연성 있는 원산지 규정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양국 협상자들은 과거의 정체된 협상틀에서 벗어나 전향적이고 개방화된 협정문 작성에 노력해 줄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섬산연 관계자는 "이번 공동성명 채택을 위한 우리측의 방미 과정에서 미국의류신발협회와 미국섬유의류수입업협회는 관세 즉시철폐와 유연성 있는 원산지 규정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반면 주로 원사, 직물업계를 관장하는 미국제조업무역연맹과 미국섬유연합회는 관세의 단계적 철폐와, 원사까지 생산한 국가를 원산지국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얀 포워드' 방식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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