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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채널 선택권은 아직도 아버지에게

아버지 25.5%, 어머니 17.9%, 자녀 17.6%

  • 연합
  • 등록 2006.12.03 08:00:35

 


'가정의 민주화'가 많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여전히 아버지가 TV 채널 선택권을 지닌 가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BS 러브FM(103.5) '김어준의 뉴스ⓝ조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07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5.5%가 채널 선택권이 아버지에게 있다고 대답했다.


어머니를 꼽은 응답자는 17.9%였으며 자녀들에게 있다는 가정은 17.6%였다. 31.9%는 '때에 따라 다르다'고 대답했고 할아버지나 할머니라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광주ㆍ전남지역에서는 아버지가 52.1%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고, 강원지역에서는 어머니가 36.3%로 1위를 차지했다.

 

 
heeyong@yna.co.kr
blog.yna.co.kr/hop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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