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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전략의 변화 용의를 거듭 천명하면서 모든 건의를 두루 살펴본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와의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자신은 말리키 총리에게 "미국은 이라크 연립정부를 더욱 잘 지원하기 위해 변화를 기할 준비가 돼 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이라크 전략 재점검과 관련, 미군 수뇌부와 현지 지휘관들에게 검토보고서 제출을 지시했으며 다음주 제출될 이라크연구그룹의 권고도 고대하고 있다며 "이라크 전략 조정과 관련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건의들을 청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많은 국민들이 이라크 사태의 전도를 걱정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일이 쉽지 않겠지만 이라크에서의 실패는 미국을 증오하는 과격세력들을 담대하게 만들고 이들이 이 지역 국가들을 장악해 미국인들을 위협하는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라크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내기 위한 초당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양당 지도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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