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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시간 걸려도 6자회담 준비 필요'

'북의 무조건 복귀는 이미 결론난 일'

  • 연합
  • 등록 2006.12.02 00:00:54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30일 최근 베이징(北京)에서 이뤄진 북.미 접촉을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준비작업"이라고 말하고 "회담 준비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그럴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30일 요르단 방문중 기자간담회에서 베이징 접촉에서 북한과 '합
의'가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한 질문에 "지금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것은 회담이 재개
됐을 때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따라서 합의
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회담이 재개됐을 때 각 참여국이 그 회담에서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감을 잡으려 하는 것"이라며 "이에는 좀 시간이 걸릴 수 있고, 더 논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베이징 북.미 접촉에 대해 "미국과 북한이 아니라 미국, 중국, 북한"이
었다고 굳이 강조, 북.미 양자접촉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러시아를 비롯해 다른
나라들도 북한과 대화를 가진 사실을 덧붙였다.


베이징 접촉에서 북한이 금융제재 해제를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라이스 장관은

"북한은 늘 그런다"고 말하고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문제는 이미 결론난 일(done

deal)로...북한은 6자회담에 전제조건없이 복귀할 것이라고 매우 분명히 밝혀온 만큼

그 약속을 지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
y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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