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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 정체성 유지하는 신당 반대안해 “-1

"개별적 정치입지위한 대통령과 차별화, 안타깝다"

  • 연합
  • 등록 2006.12.01 16:00:45


*사진설명 :ⓒ연합

이병완(李炳浣)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대통령은 정계개편, 통합신당 문제가 열린우리당의 법적, 역사적, 정책적 정체성을 유지발전시키는 과정이라면 반대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지역주의, 지역당으로 회귀하는 통합신당 논의는 분명히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전날 '신당 반대' 발언과 관련, 김근태(金槿泰) 열린우리당 의장이 공개적으로 반박한데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다"면서 노 대통령의 발언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 실장은 "지금까지 열린우리당내에서 몇달째 정계개편, 통합신당 논의들이 무성했지만, 그 실체에 대해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고, 어느 분도 말씀을 해주신 분이 없다"고 전제한 뒤 "대개는 민주당과의 통합문제를 얘기하는 분들도 많다"며 "그런 차원에서 어제 대통령이 하신 말씀에 대해 당이 그렇게 대응하는 것은 선후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 "정계개편, 통합신당에 대한 무성한 얘기들이 있었지만 당론을 거쳐서 얘기가 나온 것도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개별적 정치 입지를 위해서 대통령과의 구시대적 차별화 전략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받을 만한 발언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성기홍 기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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