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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강세 계속..달러대비 한때 최고치 경신

전문가들 유로화 1.40 달러까지 상승 예상



유로화가 미국의 경제성장률 하락 소식에 달러화 대비 한때 사상 최고치로 상승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화는 27일 오전 뉴욕 외환시장에서 1.3682 달러까지 올라 종전 최고치인 2004년 12월 30일의 1.3666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1.3%로 월가 예측치인 1.7%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오후 들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1.3645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0.43센트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가 출범한 1999년 이후 유로화에 대해 1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도 21% 하락했고, 호주 달러 대비 36%, 뉴질랜드 달러화 대비 40% 각각 떨어졌다.

엔화에 대해서도 유로화는 27일 한때 163.25엔까지 높아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오후들어 약간 하락해 163.08엔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유로화 강세가 유로존 13개국의 강력한 성장을 반영하고 있어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특히 미 경제가 주택시장 약화에 따라 성장이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유로화가 1.40 달러를 돌파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존 최대 경제인 독일의 수출업체 연합회도 유로화가 1.40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급격히 상승하지 않는 한 독일기업들이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브뤼셀=연합뉴스) sang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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