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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즌 6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28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방문 1차전에서 3-6으로 끌려 가던 8회 2사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 구원 투수 기다 마사오의 바깥쪽 직구(144㎞)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지난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일본 통산 90호이자 시즌 5번째 홈런을 터뜨린 지 3일,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린 이승엽은 센트럴리그 홈런 1위인 타이론 우즈(주니치.8개)와 격차를 2개로 줄이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이승엽은 이날 1회와 4회에는 중견수 뜬공, 5회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4타수1안타로 시즌 타율은 0.274(95타수26안타)를 그대로 유지했다.

요미우리는 아베 신노스케, 다카하시 요시노부, 이승엽이 솔로포 3방을 작렬시켰지만 선발 우쓰미 데쓰야가 초반 난타를 맞아 고전하면서 결국 4-6으로 패했다.

한편 주니치 드래곤스의 이병규(33)는 이날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방문 1차전에서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출장, 5번의 타석에서 내야 안타 1개를 쳤다.

1회 2사 1,2루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이병규는 3회에는 2루수 뜬공, 5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5로 끌려가던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이병규는 2루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그는 1사 1,2루에서 대타 다쓰나미 가즈요시의 좌전 적시타 때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9회 1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295(95타수28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시즌 득점은 8개째다.

주니치는 8회 2점, 9회 1점을 쫓아가는데 그쳐 4-5로 분패했다.



(서울=연합뉴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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