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2008년 세계 경제, 2007년 보다 더 좋다'[골드만삭스]

한국 2008년 실질 GDP 성장률 4.5%

  • 연합
  • 등록 2006.11.30 14:00:26


골드만삭스가 2007년을 '긍정적 경제 둔화(happy slowdown)'의 한 해로 전망한 데 이어 2008년 세계 경제는 2007년 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30일 골드만삭스는 '전망과 성찰: 2008년 전망과 지난 5년 간의 브릭스(BRICs:인도, 중국, 브라질, 러시아) 국가 실적, 그리고 지구 온난화 문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2008년 세계 경제 성장률 예상치는 4.3%로 2007년의 4.1%를 웃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제 호조가 이 같은 낙관적인 세계 경제 성장 전망에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가 제시한 미국의 2008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5%로 2007년의 2.0% 보다 높다.


또 골드만삭스는 유럽 국가들(특히 독일, 영국)과 다수의 아시아 국가들(특히 중국, 인도) 역시 꾸준한 경제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가 제시한 한국의 2007년 실질 GDP 성장률은 4.0%, 2008년은 4.5%다.


골드만삭스는 이런 경제호조에 대해 경계해야 할 위험으로는 ▲예상을 웃돌 수도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 ▲브릭스 국가의 주요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서방 국가들의 지속적인 보호무역 기조 유지를 들었다.


골드만삭스는 만 5년 전 브릭스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현재 이들 국가의 전세계 GDP 비중은 이미 10%를 웃돌고 있고 그 중 하나인 중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골드만삭스는 앞서 2035년에는 브릭스 국가의 경제규모가 서방선진 6개국(G6) 국가의 경제규모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