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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1분기 사상 최대 실적냈다

그룹 매출 4조1천72억원, 영업익 3천6억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 1.4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6일 각 계열사의 1분기 실적을 합산한 결과 그룹 전체 매출은 4조1천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천423억원(12.1%)이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천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8억원(21.8%)이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그룹 경상 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외화 환산 손익 악화와 금호산업[002990] 법인세 추납액 발생 그리고 금호타이어[073240] 해외 자회사 지분법 평가손실 확대로 각각 2천374억원과 1천750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유가 불안과 비수기 등 악재가 있었지만 지난해 대우건설[047040] 인수로 매출 규모가 커진데다 주력 계열사들의 공격적 경영에 따른 실적 향상으로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아시아나항공[020560]이 1분기 매출 8천621억원에 영업이익 436억원, 금호산업이 매출 3천559억원에 영업이익 290억원, 금호석유[011780]화학이 매출 4천923억원에 영업이익 316억원을 올렸다.

또한 대우건설이 매출 1조3천710억원에 영업이익 1천270억원, 금호타이어가 매출 4천541억원에 영업이익 221억원 그리고 금호렌터카 등 기타 계열사가 매출 5천716억원에 영업이익 472억원을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영업이익이 4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70억원(162%)가 늘어 매출 대비 가장 실적이 좋은 계열사로 떠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의 이같은 실적 호조는 항공유 급유 단가가 올랐지만 국제선 여객 수요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85억원(7.2%) 늘어난 1천270억원을 기록했는데, 수익률 높은 공사의 선별 수주를 통해 내실경영을 펼쳐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대우건설 인수로 인해 매출 자체가 커졌고 아울러 핵심 계열사들이 예상보다 좋은 수익을 거둠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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