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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충분한 검토와 사전 준비를 거쳐 시작한 것"이라며 "한미 FTA 협상이 조속히, 그리고 반드시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농업과 같이 어려움을 겪게 될 분야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고, 추가적인 보완대책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한미 FTA는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면서 "세계 최대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고,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경제구조를 선진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외국인 투자가 들어오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저는 우리 경제의 앞날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 기업인 여러분이 기술혁신에 혼신을 다하고 있고,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며 해외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렇게 해나가면 수출 5천억 달러, 무역규모 1조 달러 시대도 머지않아 열릴 것이고,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는 이미 눈앞에 와 있다"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올해는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참여정부가 출발할 때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원화절상과 고유가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 모두가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이 밤낮없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며 "우리 국민을 대신해서 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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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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