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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수수료 절반만 내세요'

피아소, 부동산 중개방법 특허 취득

  • 연합
  • 등록 2006.11.29 14:00:08

 

인터넷 정보망을 통해 해당 지역의 많은 아파트 매물 정보를 한 개의 중개업소에서 제공받을 수 있고, 중개수수료도 기존의 절반까지 아낄 수 있는 부동산 거래시스템이 개발됐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피아소'(www.piaso.com)는 매도자가 직접 물건 정보와 연락처 등을 인터넷을 통해 입력하면 회사 중앙 서버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했다가 이 정보를 가맹점에만 제공, 물건을 중개하는 거래방법을 고안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매도자나 가맹점(중개업소)이 매도자를 대신해 매물을 직접 올림에 따라 허위 매물이 없고, 매물이 한 곳에 취합돼 매수자가 여러 중개업소를 다녀야 하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가맹점은 다른 중개업소와 공동 중개를 하지 않고도 매도, 매수자를 연결할 수 있어 중개수수료를 기존의 50%까지 낮출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 경우 중개수수료 할인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존 중개업계의 적잖은 반발이 예상된다.

피아소 천명선 대표는 "새 시스템은 중개 방식 개선으로 부동산 유통시장이 더 투명해지고 선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개수수료 부담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소비자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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