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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하드톱 컨버터블 SLK-클래스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SLK 에디션 10'을 80대 한정 판매한다.

1996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SLK-Class는 세계적으로 46만5000대가 판매됐다.

SLK 에디션 10은 V형 6기통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인 7G-TRONIC(7G-트로닉)을 맞물려 최대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5초 만에 주파하는 가속력을 보여준다.

SLK 에디션 10의 금속소재 지붕(배리오 루프)은 22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특히 에어스카프의 히팅 시스템 덕분에 외부의 추운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지붕을 열고 오픈카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SLK 에디션 10의 국내 판매 가격은 8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김용관기자 kykw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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