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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수출 3천억달러 돌파 예상

세계 11번째..올해 3천260억달러 전망

  • 연합
  • 등록 2006.11.29 11:00:40


 다음달 5일 한국이 세계에서 11번째로 수출 3천억달러 대열에 동참할 전망이다.


또 올해 연간 수출액은 당초 목표액 3천180억달러를 80억달러 가량 넘은 3천260억달러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29일 현재까지 수출실적과 추이를 감안할 때 내달 5일 수출이 3천억달러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규모가 3천억달러를 넘은 것은 세계 11번째로, 무역의 주류가 중계무역인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제외하면 세계 9번째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1977년 수출 100억달러를 처음 넘어선 뒤 18년만인 1995년 1천억달러를 넘어섰다.


또 1천억달러 수출기록을 세운 지 9년만인 2004년 2천억달러를 넘었고 다시 2년만에 3천억달러를 넘어 수출의 성장세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산자부는 연말까지는 수출규모가 예상치를 80억달러 초과한 3천260억달러에 이르러 홍콩을 제치고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 11위에 올라설 전망이며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수출호조에 힘입어 당초 예상치 120억달러를 넘어 160억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원화 강세와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 등 3중고에도 불구하고 수출 2천억달러를 넘은 지 2년만에 3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부품.소재산업 등 산업기술정책과 적극적 개방정책, 해외시장 개척노력과 무역 인프라 확충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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