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부 커플의 크로스 스캔들(Cross Scandal)을 그린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제작:씨네2000 / 감독:정윤수)가 마침내 캐스팅을 확정했다.
아찔한 그들의 연애담 만큼이나 파격적 캐스팅을 자부하는 이들은 바로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 한채영!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 이하 :‘지금 사랑’>은 <너는 내 운명>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등 신파 멜로가 강세를 보였던 극장가에 색다른 화두를 던진다는 점에서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로맨틱과 에로틱을 넘나드는 두 커플의 아찔한 크로스 스캔들에 시종일관 보는 이를 웃게 만들 아이러니한 상황, 유머러스한 대사, 화려한 볼거리까지 가미된 시나리오는 영화계에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 <예스터데이>를 연출한 정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우연한 하룻밤의 사랑, 위험한 크로스 스캔들이 되다!
연애 5년, 결혼 3년차 엄정화, 박용우. 이들은 아둥바둥 살지만 아직도 사랑이 넘치는 뜨거운(hot)부부다. 연애 2개월, 결혼 3년차 이동건, 한채영. 이들은 모든 게 여유롭지만 결혼과 연애는 별개인 쿨(cool)한 부부다. 이 두 부부가 서울과 홍콩에서 각각 상대 파트너와 하룻밤의 사랑을 나누게 되고 그 우연한 만남은 위험한 크로스 스캔들로 발전한다. 이 영화는 결국 ‘결혼’ 할까 말까를 고민하는 미혼남녀는 물론, ‘결혼서약’ 깰까 말까를 고민하는 기혼남녀 모두에게 위험한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라고
<호로비츠를 위하여>로 영평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엄정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부르짖었던 그녀가 결혼 이후 멋지고 어린 남자, 이동건과 사랑에 빠진다.
<달콤, 살벌한 여인> 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박용우, 충무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가 스윗가이로 변신해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의 연인, 한채영과 위험한 사랑에 빠진다.
<B형 남자친구>에서 스크린 로맨틱 가이로 자리매김한 이동건, 풋풋한 꽃미남에서 여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섹시한 남자로 돌아왔다. 일찌감치 성공과 결혼을 해치운 부족할 것 없는 그가 엄정화와의 장난 같은 하룻밤을 계기로 무너진다.
대한민국 여자들이 가장 부러워한다는 몸매의 소유자 한채영, 발랄한 웃음 속에 치명적인 섹시함을 숨기고 있는 그녀가 위험한 사랑에 올인하는 여인으로 변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기 다른 4인 4색의 매력이 기대되는 영화 <지금 사랑>에서 엄정화, 박용우, 한 채영, 이동건은 아내와 남편으로, 또 숨겨진 연인으로서의 매력을 선보이며 2007년 최고의 커플다운 화려한 연기 궁합을 기대하게 한다.
결혼한 두 커플의 크로스 스캔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2월 초 크랭크인해 2007년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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