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노래반주기 및 뮤직 컨텐츠 기업 금영(www.kumyoung.com)이 집계한 ‘2006년도 노래방 애창곡 베스트 20’에 따르면 버즈의 ‘남자를 몰라’가 가장 많이 불려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전국의 금영 인터넷 반주기 선곡 자료를 분석해 집계된 결과에 따르면, 버즈의 ‘남자를 몰라’가 984,554번 선곡돼 1위에 올랐으며, 뒤를 이어 SG 워너비의 ‘내 사람’이 904,941번으로 2위, 백지영의 ‘사랑 안해’가 884,361번으로 3위에 랭크 됐다.
베스트 20위권 순위 안에는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와 박상철의 ‘무조건’ 등 2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발라드 곡이 차지해 2006년도에는 발라드 곡이 특히 인기를 끌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애창곡 상위 10위곡 안에 백지영과 빅마마를 제외하고는 모두 남자 가수들로 여자가수 보다는 남자 가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남성 노래방 이용자들이 선곡한 2006 최고의 애창곡은 버즈의 ‘남자를 몰라’(1위), 환희의 ‘Tomorrow’(2위),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3위) 순이었으며, 여성들이 선곡한 애창곡으로는 1위가 빅마마의 ‘체념’, 2위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 백지영의 ‘사랑 안해’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금영에서 소개하는 연말 노래방 송년모임에서 노래 잘부르는 팁 5가지는 다음과 같다.
[ 금영이 소개하는 연말 송년모임에서 노래 잘부르는 Tip! ]
1. 마이크의 헤드부분을 자신의 입 쪽을 향하게 한다. 단일지향성의 특성 때문에 헤드가 위를 향하고 있으면 목소리가 마이크에 잘 실리지 않는다.
2. 마이크가 스피커 방향으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자칫하면 삐익~ 하는 하울링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3. 노래방 가서도 노래방 책자만 조물락 거리다 나오는 음치라면 노래를 부를 때 목에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아랫배에 힘을 주어 집어넣고 입 모양을 상하로 벌리는 복식 호흡을 하면 입 속의 공간이 넓어지고 공명이 생겨 목에 핏대를 세우지 않고도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다.
5. 높은 음이 잘 안 올라 갈때는 배에 힘을 주고 턱을 끌어당기는 느낌으로 부른다. (이때 절대로 턱을 들어올리면 안 된다!)
<금영 인터넷 반주기 2006년 인기 애창곡 베스트 20> (2006.1.1~ 2006.12.20)
1 남자를 몰라 버즈 984554
2 내사람 : Partner For Life SG워너비 904941
3 사랑 안 해 백지영 884361
4 그 남자 그 여자 (Feat.장혜진) VIBE 732315
5 무조건 박상철 567045
6 까만안경 이루 560653
7 My Love (And) 버즈 542662
8 그녀를 사랑해줘요 하동균 536320
9 체념 BIG MAMA 527734
10 고해 임재범 519887
11 가시 버즈 481433
12 당돌한 여자 서주경 478216
13 Tomorrow(드라마" 오버더레인보우") 환희 473397
14 겁쟁이 버즈 443861
15 여인의 향기 씨야 439969
16 미친 사랑의 노래 ("투명인간 최장수") 씨야 436500
17 TEARS 소찬휘 411925
18 My Darling(end) 버즈 386497
19 낭만 고양이 CHERRY FILTER 377058
20 사랑.TWO 윤도현 36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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