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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MBC 임소정 기자 비판 기사 감추려는 이유는?

10시 40분경 미디어워치 통해 네이버 송고된 기사가 한 시간 넘도록 최신 기사에서는 검색 안돼, 네이버 해명해야

SBS에 특종 자료를 넘겨주고 이후 SBS 경력기자 시험을 쳤다가 불합격한 후 징계성 인사조치 발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임소정 기자에 대해 포털사이트가 의문의 감싸기에 나서 또 다른 의혹이 나오고 있다.

임소정 기자가 시사매거진 2580 소속 MBC 기자로 취재해 얻은 특종과 관련해 이후 부적절한 행보를 보인 것에 대한 단독 기사가 미디어워치를 통해 포털 네이버에 송고됐지만, 네이버에서는 ‘임소정 기자’ ‘임소정 MBC 기자’ 등으로는 최신 기사에서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네이버에 자동완성검색어로 뜬 ‘임소정 SBS’로도 해당 기사를 최근 페이지 기사에서 발견할 수 없었다. 다만 이른바 ‘영남제분 사모님’ 특종 관련 임 기자에 대해 칭찬하는 기사나 상을 받은 기사 등 찬양 기사만 검색이 가능했다.



임 기자의 제목의 기사는 미디어워치에 오전 10시 40분경에 게재됐고, 네이버 송고도 동시에 이루어졌지만, 11시 43분 현재 약 한 시간이 넘도록 네이버 최신 기사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정확도’나 ‘최신순’이나 마찬가지였다.

보통 해당 인물을 검색할 때 정확도로 검색되지 않을 경우에도 핵심 키워드가 담긴 기사는 최신순으로 검색해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 임소정 기자에 대한 기사는 일반적인 경우에서도 어긋나고 있는 것.

다만 해당 기사의 제목 를 그대로 쳐서 검색하면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의 이런 조치는 임소정 기자를 일방적으로 보호하고, 임소정 기자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 하고 있다고 밖에는 해석이 안 되는 대목이다.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특종 기자라도 부적절한 행적에 관해서 비판 보도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사실 확인을 거쳐 임소정 기자에 대해 취재한 기사를 네이버가 왜 감추려 하는지, 감추려한 게 아니라면 정확한 해명이 필요하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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