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금릉산악회원(회장 정성목)들이 지난 20일 월출산에서 한마음가족 등반대회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해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이번 금릉산악회 한마음 가족등반대회 및 자연보호 캠페인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그리고 일일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가족등반대회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월출산 천황봉(해발 809m)을 등반하면서 상호 간 심신과 친목도모는 물론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산하면서는 산에 버려진 각종 빈병, 먹다 버린 과자 봉지, 과일 껍질 들을 미리 나누어준 비닐 봉투에 담아 월출산 국립공원의 지정된 쓰레기장에 버리는 등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천했다.
이날 금릉산악회는 회원 상호간 인화단결은 물론 투철한 사명감으로 산악회를 이끌어 온 정 찬수(2009)전 회장에게 전라남도연맹회장의 공로패를 전수와 박 필남(2010) 전 회장에게 공로 도자기 수여했다.
또한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산행에 참가한 장수 회원들(한광철 회원 외 3명)에게는 금배지 1돈을 수여하여 회원 상호간 친화단결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성목 회장은 “스스로가 산을 아끼고, 가꾸어 나가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생활이다”며 “직장과 생활전선에 큰 활력소를 불어 넣어준 오늘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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