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3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 가운데 2명은 구조됐으나 1명이 실종됐다.
14일 오후 5시 10분께 여수시 신덕동 신덕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김모(11. 경기도 성남시)군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김 군은 자신의 형(17)과 함께 여수의 친척집을 찾아 이날 사촌 등과 어울려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물에 빠진 일행 3명 가운데 2명은 현장에 상주하고 있던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사고 소식을 접수하고 연안구조정 등 함정 2척과 122해양경찰구조대를 투입해 해상과 수중에서 119와 함께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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