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대만 기자)7월 29일 함평군이 함평만 서식 어패류 수 감소 방지를 위해 우량 수산종묘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수산, 나드리수산, 월천어촌계 주관으로 안변호 함평군수,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손불면 월천리 월천항 인근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우량 감성돔 5만 8천 마리, 넙치 11만 마리 등 수산종묘 16만 8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함평군은 종묘가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어구 사용을 제한하고 조업을 금지하는 내용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종묘방류에 따른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근절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청정해역인 함평만은 해저 지면이 오염되지 않아 방류된 감성돔, 넙치 등이 성장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2010년에도 함평군, 어업인,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주관으로 넙치 10만여 마리를 방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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