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대만 기자)7월 29일 함평군이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시 관악구민을 돕기 위해 관악구청에 쌀 1,000포대(10kg)를 전달했다.
관악구는 7월 26~27일 이틀간 시간당 110.5㎜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져 1,900여 건의 주택침수, 십여 대의 차량파손, 침수, 관악산 계곡유실 등으로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에 함평군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관악구를 방문해 쌀 1,000포대(10kg)를 전달하고 관악구민과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위로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안병호 함평군수, 공직자, 함평군의회 의원, 함평군농협 군지부와 5개 조합, 산림조합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를 입은 관악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감당하기 어려운 재해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하루 빨리 이겨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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