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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라는 친박세력이 7,4전당대회에서 박근혜 의원의 복심으로 내세워 최고위원에 당선시킨 유승민의원은 무상급식 찬성이고, 다시 7,26일 오후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 당위원장으로 당선시킨 이종구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면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전폭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사람인데, 7월에 이 둘을 당선시킨 친박세력들을 보면 어린애들 장난도 아니고 삼복염천에 더위 먹은 것이 아닌가 싶다.

친박세력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전당대회에서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의원을 당대표와 최고위원으로 당선시켰고, 이번에는 이종구 의원을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만들었다며 자랑과 과시에 한껏 늘어지고 있는데......

정작 박근혜 의원의 복심이라는 유승민 의원은 무상급식 찬성으로 오세훈 시장과는 반대의 입장이고, 친박세력들이 지지하여 당선시킨 홍준표 대표와 이종구 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을 지지하여 유승민 의원과는 반대의 입장으로 서로 상극의 관계인데, 박근혜 의원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정책이 제대로 서 있기나 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총선의 승패는 고사하고 대권의 유력한 후보로 대세론의 정점에서 차기 정권을 이끌어 나갈 꿈이 있는 박근혜 의원이 자신의 대선 경선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고, 만일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자신이 이끌어갈 정권을 흔들 수도 있는 무상급식에 관하여, 정책은 물론 정치인으로 소신도 없고 원칙도 없이 갈팡질팡 하면서 휩쓸리기만 하고 있는 모양새가 영 실망스럽기만 하다.

박근혜 의원의 속마음이라는 유승민 의원과 친박세력들이 당선시킨 홍준표 대표와 이종구 서울시 당위원장의 정치적 소신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며 대립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국민들이 어떻게 보고 있을지 박근혜 의원은 생각이나 해 보았는가?

이제야말로 과연 무상급식과 반값등록금에 대한 박근혜 의원의 소신은 무엇인지, 박근혜 의원은 무상급식과 반값등록금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정책을 밝혀 찬반으로 오락가락 하면서 헛갈리고 있는 한나라당을 신뢰받고 신뢰할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데일리안 광주전라=박혜범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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