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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이원우기자)전남 목포상공회의소는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 검토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26일 목포상공회의소는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보다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이 요청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국토해양부와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목포상의는 건의서에서 "개항 4년째를 맞은 무안국제공항이 정부의 추진의지 부족과 소극적인 자세로 침체돼 있는 와중에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취항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공항활성화에 뒷짐지고 있는 정부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 지역민들에게 또 한번 큰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체 인구나 경제 규모면에서 영남의 과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호남에 2개의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것은 양 공항의 공멸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정부가 수립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과 같이 무안국제공항은 국제공항으로 군산공항은 국내선 공항으로 서로 역할을 분담해 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목포상의는 "무안국제공항과 군산지역은 서해안고속도로와 직결돼 접근성이 좋고 새만금 1단계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최소 15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장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취항시키는 것 보다는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책무로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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