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 39회 강진청자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전남 강진군이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물 특별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 해로 일곱 번째인 이 특별전은 ‘다산과 추사의 만남Ⅱ’를 주제로 조선후기 학문과 예술을 대표하는 다산과 추사를 강진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강진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다산과 추사, 그리고 제자들의 현판과 그림, 시고, 간찰 등 작품과 유물 40여 점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금까지 원본이 공개된 적이 없는 추사의 ‘보정산방(寶丁山房)’작품이 최초로 공개된다.

‘다산의 학예와 인품을 존경하고 보배롭게 여기는 산방’이라는 뜻의 보정산방은 24세 연하인 추사가 강진 귤동마을의 다산 제자에게 써준 예서 현판 글이며 현재 다산초당 동암에는 추사 친필본을 모각한 현판이 걸려 있다.

또 최초로 공개되는 ‘원필에게 증거로 남기는 글’은 다산이 압해 정씨 후손 원필에게 남긴 것으로 당시 압해도 정씨의 내력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정원필 서첩, 다산의 황공망 예찬 등 간결하고 담백한 필치가 돋보이는 다산 산수도, 시고와 서간 등도 선보이게 된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번 전시는 다산과 추사관계를 직접 거론할 수 있는 작품들을 통해 19세기 조선의 학예거장들이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