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빼어난 남도 섬의 자연풍광과 독특한 문화 등 비교우위 자원인 섬을 버스투어하 듯 관광유람선으로 유람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주)황보건축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남도 섬 관광유람선 운항사업자 선정은 다채롭지 못한 형태의 기존 유람선 루트 이외에 차별화된 유람선 루트를 개발해 새로운 관광자원화하고 관광유람선을 타고 남도 섬을 두루 유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에따라 남도 섬 관광유선은 여수.고흥지역을 중심으로 운항할 계획이며 관광유람선 형태는 전남도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새롭고 독특한 모습으로 건조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운항사업자로 선정된 (주)황보건축컨소시엄에 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부잔교 승.하선 시설 등 인프라 시설 개.보수 지원, ‘관광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인.허가 협조 제공, 유람선 내 시군의 특산물 판매권 부여, 유람선 운항에 대한 홍보 등 ‘관광 유람선’이 성공적으로 운항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다.
전남도는 또 남해안의 섬과 해안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및 유람선 루트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사업화방안을 도출해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토대로 2차 남도 섬 관광유람선 운항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유람선의 규모 및 운항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기획해 제공함으로써 국민적 관광 편의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새 운항루트 개발은 물론 획기적인 새 관광상품과 아이템을 개발해 관광객들에 대한 차별성과 다양성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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