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장이 한나라당 광주전남 지역발전특별위원장을 맡게 됐다.
한나라당은 18일 정용화 이사장을 비롯해 공석인 여의도연구소장에 정두언 전 최고위원을 내정하는 등 후임 당직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신임 정용화 특위 위원장은 인성고ㆍ서울대학을 졸업한 뒤 한나라당 정책기획위원,청와대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호남발전특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 위원장은 광주전남을 포함한 호남과 세계가 하나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소통과 통합의 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공감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로 나서 한나라당이 98년 선거 이후 12년 만에 두자릿수 14.2% 를 득표하면서 불모지 광주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발돋움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홍준표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직 인선안을 최종적으로 의결한 가운데 조만간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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