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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F1국제자동차경주 9번째인 영국대회에서 지난해 한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세바스챤 베텔(독일.레드불)의 8승을 저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알론소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실버스톤 경주장에서 열린 영국대회 결승전에서 1시간28분41초19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알론소는 예선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1, 2위를 나란히 차지한 레드불팀의 마크 웨버와 세바스챤 베텔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0월 한국대회 우승 이후 약 9개월 만에 정상에 올라서는 기쁨을 맛봤다.

알론소는 경주 초반 마크 웨버(호주.레드불)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선두 베텔을 끈질기게 추격했다. 알론소는 베텔이 28바퀴째 피트스톱(타이어 교체)에서 실수를 범하자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선두로 올라섰다.

25점을 획득한 알론소는 112점으로로 베텔, 웨버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알론소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매우 특별한 승리였다. 경주차가 기대 이상의 성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2위는 시즌 8승을 노린 세바스챤 베텔이 기록했고 예선 1위를 차지한 웨버는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안방에서 4년만에 우승을 노리던 루이스 해밀튼(영국.맥라렌)은 4위에 그쳤다. 반면 해밀튼의 동료 젠슨 버튼(영국.맥라렌)은 휠 고장으로 중도 탈락되는 불운을 안았다. 펠리페 마싸(브라질.페라리)는 2연속 5위를 기록했다.

알론소의 우승으로 베텔이 지배하던 올해 F1 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생겼다. 알론소는 112점을 기록, 베텔(204점)과 많은 차이가 나지만 앞으로도 영국 대회와 비슷한 양상이 지속되면 시즌 막판에는 치열한 우승 경쟁이 재점화 될 가능성이 높다.

팀별로는 여전히 레드불이 베텔과 웨버가 시상대에 오르면서 328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맥라렌은 해밀튼이 5위에 그치고 버튼이 중도탈락 됐지만 218점으로 2위를 지켰다. 페라리는 알론소의 우승, 마싸의 5위로 164점으로 뛰어올랐다.

시즌 열번째인 독일대회는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경주장에서 열린다. SBS ESPN은 24일 밤 독일대회 결선을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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