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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종덕 본부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지난 1년동안 비교우위 생명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하고 F1 등 4대 국제행사 준비, 부족한 SOC 구축 등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미래산업 육성, 지역특산자원 산업화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5기 출범 1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을 회고하고 향후 도정 역점 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취약한 전남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의 가장 큰 자산인 농수축산업을 친환경 고부가가치화하고 특히 농업을 미래 희망산업으로 키워가기 위해 농업.농촌.농민을 살리는 ‘3농정책’을 역점 추진해왔다”며 “또한 기업을 유치하고 농수축산업 주식회사 등을 통해 기업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 인구 감소폭이 기존 연평균 3만6천여명에서 6천~7천명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과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 문제는 100억달러가 넘는 국내 관광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데 간척지 양도 양수문제로 늦어지고 있고 F1국제자동차경주에 대해서도 정부가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같다”며 “이에 대해 중앙정부 설득에 더욱 적극 나서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도정 방향에 대해선 “30년, 50년, 100년 먼 미래 전남 후손들이 잘 살게 하기 위해 미래산업 육성 및 과학기술 역량 강화, 지역 특산자원의 산업화 기반 구축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산업의 경우 헬스케어소재산업, 백신산업특구, 프라운호퍼연구소 설립, 고분자 융복합센터 건립, 세라믹원료소재 시험행산장비 구축, 마이크로 응용레이저시스템 기반구축,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구축,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 서남권청정에너지연구원 설립, 친환경전기자동차 산업을 역점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특산자원 산업화 기반 구축분야는 수산물 대량 소비시대를 맞아 전국 40% 이상 생산을 점유하는 전남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 양식장(5m×5m) 규모를 10~20배로 늘린 ‘양식섬’을 만들어 사료공장까지 갖추도록 하고 원형 만을 이루고 있는 해안에 바다목장을 조성하는 등 해조류와 전복, 해삼 등 수산물을 산업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또 F1대회에 대한 갈등문제에 대해선 “단기적인 순익을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먼 미래를 보고 이해해야 한다”며 “첫 회부터 흑자나면 좋지만 여러 가지 부족했고 앞으로 개선, 간척지 양도양수 문제가 해결돼 경주장 준공이 나면 연간 활용이 가능하고 인근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 희망있는 사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세계박람회가 12조원, 국제농업박람회 수백억, 순천국제정원박람회 2천억원 등이 소요되고 과거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행사 개최시 정부가 지원해 운영됐다”며 “F1도 5천억원정도가 들었다. 대회 명칭이 ‘코리아 그랑프리’로 국가에 플러스가 되고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F1, J프로젝트는 대통령 공약사항인데 정부 무관심에 대단히 서운하다”며 “농어촌공사가 땅 안내주면 못하는 것이다. 너무 많은 시간 끌고 있다. 투자하겠다고 수백억을 투자해 회사 만들었는데 얼마나 손해를 보겠는가. 땅 안내주면 포기선언 해야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문제와 관련해선 “농업은 위기지만 포기할 수 없는 분야로 특정 농업인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보조금 제도를 차차 줄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혜택을 볼 수 있게끔 저리 융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보터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농업인 신용보증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관련 기금 확충을 위해 도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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