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광양시민단체 "이성웅 시장은 행정쇄신 단행해야"

총체적 부실 해결을 위한 광양시정혁신 촉구

(광양=박종덕 본부장) "더 이상의 행정 부실이 초래되지 않길 바라며, 광양시의 행정 쇄신을 위한 이성웅 시장의 결단과 근본 대책 수립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광양시민단체협의회가 27일 성명을 통해 광양시 부실행정과 무너진 공직기강 문제를 짚으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광양시민의 선택으로 뽑힌 시장은 공무원들의 인의 장막에 둘러싸여 시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광양 100년 대계를 이야기 한다" 며 이성웅 광양시장을 직격했다.

이들은 "작금의 상황을 보면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운을 뗀뒤 눈 감아 주기 행정의 표본이 된 지방교부세 감액문제, 총체적 부실투자로 드러난 U-IT연구소, 대책 없이 시비를 쏟아 붓는 신금 산단 문제, 그러려니 넘어가는 인사문제, 묻지 마 행정의 결정판인 광양수영장문제를 부실행정의 대표사례로 꼽았다.

이밖에도 이들은 광양 100년을 준비한다던 시장의 시정방침에 제대로 돌 던진 공유수면매립지 탱크터미널 행정 패소 문제, 시민의 자존심마저 외면하는 백운산 서울대연습림 소유권 문제, 위생처리사업소 계근대 조작 의혹과 폭행사건, 공무원의 억대 도박사건 등을 예로 들며 "광양시의 부실한 행정사례를 보여주는 사건.사고들은 일일이 열거하기에도 힘들 정도다"고 주장했다.

인적쇄신과 광양시의 부실한 시스템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협의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부실 행정이 단순히 몇몇 공무원에 대한 인사조치 만으로 근본적으로 해결될 문제인가?"고 반문하고 "산적한 수많은 난제들의 시스템 보완은 간과한 채 또 다시 간단한 인사 조치로 끝내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양시 행정은 광양시민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이성웅 시장과 광양시 공무원들에게 광양시민은 섬김의 대상인가, 정책의 당위성을 얻기 위한 동원의 대상인가"고 꼬집으며, 광양시의 '소통부재' 를 비판했다.

광양시에 요구한 각종 제도개선책이 묵살된 것과 관련해선 "시 행정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나름으로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행정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왔고 광양시 발전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추진하였고, 개방형 감사 시스템 제안, 각종 위원회 점검 및 개선요구, 시 행정 개선에 대한 시장과의 대화 제의, 시 의회 및 시청 실과 방문을 통한 행정 점검 요구했지만 광양시는 아무런 응답과 대책 없이 현재와 같은 총체적 부실행정으로 답해 주었다"고 주장했다.

시정혁신추진과 시민감사관제도 도입문제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피력했다.

"시민, 시의회, 행정가, 외부전문가 등 각 영역에서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시장 직속의 ‘시정혁신 추진단’과 ‘시민감사관 제도’ 도입을 이성웅 시장에게 요구하며 아울러 시민들에게 실망을 준 총체적 행정 부실에 대해 행정 수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정혁신추진단’과 ‘시민 감사관 제도’는 자원봉사개념의 주민참여를 일상화함으로서 시민이 더 이상 객체가 아닌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광양시가 표방하고 있는 열린 행정과도 부합하는 제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