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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종덕 본부장) 울릉도 도항과 독도 명칭의 유래를 살펴보는 심포지엄이 21일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자리에서 독도 전문가 김충석 여수시장이 여수 지역민들이 독도를 개척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라도 지역민들이 울릉도(독도) 도항과 울릉도 개척기에 주요 역할을 했으며,이와관련 독도 명칭도 이런 상황에서 유래되었다고 짚었다.

이날 삼산면 초도가 고향인 김충석 여수시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공도정책이 발표되기 훨씬 이전부터 초도와 삼도(거문도) 사람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오고가면서 개척했고, 조운선(여객선) 역할도 했다”며, “여수 어민들의 해양개척정신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문화적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도문제에 관해 “일본 사람들의 주장에 정정당당히 맞서고 전 세계에 진실을 전해 주변국과 공동대처하면서 독도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이 독도 문제에 관해 이같은 주장을 펼친 이유는 독도역사에 대해선 누구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독도 관련 자료집을 직접 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독도 문제 전문가들의 '독도 관련' 주제발표도 눈에 띄었다.

김수희 영남대 교수는 ‘개척령기 울릉도.독도로 건너간 거문도.초도 사람들’, 홍웅호 동국대 교수는 ‘거문도 사건과 러시아의 대응’, 임영정 동국대 교수는 ‘독도 명칭 근원에 대한 고찰’, 한철호 동국대 교수는 ‘우리나라 독도연구의 현주소와 개선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전라도(거문도)인들이 울릉도로 건너가서 경제활동을 한 사실은 1882년 검찰사 이규원의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울릉도 개척령 반포수 이들은 울릉도 개척에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도감에 임명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독도박물관 강경혜 학예사, 한아문화연구소 유미림 대표, 포스텍 해양대학원 김윤배 박사,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이예균 상임고문, 전 안용복기념사업회장 김병구 박사는 독도 연구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에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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